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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백을 도와주는 대표적인 성분이라면 '알부틴'이 있다. 하지만 이 성분의 부작용으로 인해 최근엔 다른 대체성분을 사용하는 추세이다. 그 중심엔 '나이아신아마이드'가 있다. 


알부틴 보다 저렴하고, 원가당 좋은 효율을 가지고 있으며, 안전하고 부작용리스크가 적은 나이아신아마이드를 선택하게 되는것이다. SK-ll, 폴라초이스, 스킨푸드, LG생활건강... 등 대부분의 화장품 브랜드에선 이 성분을 사용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다만, 요즘 나이아신아마이드 10%함량의 폴라초이스 화장품에 관해 말이 많다. 식약처의 기준은 2~5%인데 5배 더많은 함량으로 인해 부작용이 우려 된다는 식이다. 과연 부작용이 있을까? 먼저 나이아신아마이드에 관해 알아본 다음 10% 함량에 관해서도 알아보자. 


에너지 생성에 필수인 '나이아신아마이드'


'나이아신아마이드'는 화장품 성분 뿐만아니라 건강식품으로도 자주 사용된다. 나이아신아마이드가 비타민 B의 복합제 이기 때문인데, 몸에 비타민 B가 부족할 경우 피부 질환이나 여러 질병에 노출될수 있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 사용되는 것이다. 


나이아신은 우리들이 흔히 먹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뿐만아니라 달걀, 우유, 밀가루 등을 통해 단백질 섭취가 풍부하면 필요한 만큼 채내에서 나이아신을 생성하기 때문에 따로 비타민제를 먹지 않아도 될것같다. 



화장품에서 나이아신아마이드의 효능은?


화장품에서 나이아신아마이드의 효능은 영양공급, 산화방지, 미백, 피지분비 정상화, 트러블 개선 등이 있다. 좀더 정확하게 말하면 멜라노사이트에서 케라티노사이트로의 멜라닌 이동을 억제하고 감소시켜 깨끗한 피부로 유지시켜 준다. 


아래 사진을 보면 좀더 이해하기 쉬울것이다. 멜라닌 세포가 생성되면 피부층의 바깥쪽으로 이동하려 하는데, 이것을 억제하는 작용을 돕는것이다. 참고로 멜라닌 세포는 흑갈색을 띄며 피부층 바깥쪽에 있을수록 더 선명한 색을 띈다. 멜라닌 세포의 이동을 막아 미백에 도움을 주는 것이 나이아신아마이드의 주요 효능이다. 



좋은 성분인건 알겠는데.. 부작용은 없을까?


나이아신아마이드는 식약처에서 기능성 미백 성분으로 선정한 성분이다. 하지만, 식약처에서 선정한 성분이라고 다 안전한 것은 아니다. 


좀더 포괄적인 얘기를 하자면, 화장품에 사용되는 성분들은 위험도 등급으로 표기된다. 어떤 성분이라도 사람의 피부에 따라 환경에따라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모두 잠재적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괜히 위험도 등급으로 표기하는것이 아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 나이아신아마이드는 부작용이 없을까? 사실 나이아신아마이드의 부작용 사례는 거의 없다. 미백성분중에서 가장 안심하고 사용해도 될 성분이라 생각해도 될만큼 안전성 면에서 뛰어난 성분이다. 


그렇지만 이렇게 안전하고 효과좋은 성분도 환경에 따라 사람에 따라 안좋을수 있다는건 꼭 명심하자.


10%나이아신아마이드가 들어간 제품 사용해도 괜찮나?


폴라초이스의 미모 10% 부스터는 나이아신아마이드가 10%들어가 있어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금은 나이아신아마이드 10%함량의 화장품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사람들의 걱정은 식약처에서 2~5%가 기준함량인데 10%까지 들어갔다면 부작용이 있지는 않을까 하는것이다. 


피도남이 생각하기엔 나이아신아마이드의 함량에 따른 부작용은 없을것이라 생각된다. 나이아신아마이드 자체가 안전성이 뛰어난 성분이고 멜라닌 세포 생성을 저지하는 것이 아닌 이동을 방해하는 정도로 미백을 도와주기 때문에 큰 이상은 없을것이라 판단된다. 


하지만 이것만은 알자. 많은 사람들이 미백을 방해하는 멜라닌 세포를 나쁘게만 생각하는것 같다. 멜라닌 세포는 자외선으로 부터 우리 피부를 보호하는 아주 중요한 세포이다. 미백을 위해 멜라닌 세포를 심하게 억제하거나 경로를 차단한다면 자외선 방어기능 악화로 오히려 주름을 만들고 노화를 촉진하며, 쉽게 타는 피부로 변할 수 있다. 


'과유불급'이란 사자성어가있다. 정도가 지나치면 안하는것만 못하다는 뜻으로 이와 같은 상황에 딱 어울리는 말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