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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화장품 '유해성분'에 관해 여러번 이슈몰이가 되면서 많은 화장품이 타격을 입고, 성분을 변경 하거나 이슈가 된 성분을 빼는 일도 잦아지고 있습니다.


소비자에게 있어 화장품은 피부에 바르는 것이니 알레르기나 악영향을 주는 성분들에 있어 민감할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 앞서 이런 성분들은 정말 피부에 안좋을 것일까요? 


또 유해성분으로 의심받는 성분들을 여러 화장품 회사들이 왜 사용했을까요? 오늘은 화장품 유해성분 루머들에 관한 불편한 진실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화장품은 식품과는 다르다!


'먹고 마시는 식품들과 피부에 바르는 화장품은 엄연히 다릅니다.' 먹지 않고 바르는 화장품의 경우 유해성분의 기준이 식품보다 낮을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화장품 유해성분에 관한 루머중 몇몇은 식품으로 사용된 성분의 유해성을, 같은 성분을 사용한 화장품에게 까지 유해성이 있다고 합니다. 


피부에 바르기 때문에 유해하지 않다는 말을 하려는게 아니라, 먹지 않는 이상 위험하지 않은 성분도 있다는 말입니다.  


  이런 유해성 논란은 예전부터 계속 되어 왔다.


최근들어 립스틱, 치약, 샴푸... 등 화장품 유해성분에 관해 이슈들이 많았지만, 이런 일은 오래전부터 계속 되어왔습니다. 


웃긴건 이런 유해성분 논란이 되면 인지도 높은 화장품 회사들이 타겟이 되고, 논란된 유해성분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화장품 회사는 핫 아이템이 되는 아이러니 한 상황이 계속 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요즘엔 잘 보이지 않지만 몇년 전만 해도 '3free, 5free, 7free'등의 유해성분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화장품이 많았고, 이런 화장품들을 '안전한'화장품이라 단정짖고 있었습니다.


3free, 5free, 7free에 포한된 성분들이 들어가지 않았다고 안전한 화장품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얻습니다. 

출처 : 퓨리피앙



  사자를 피해 달아나니 호랑이가 반긴다!?


엄청난 논란이 되었던 '파라벤', 이후 파라벤을 사용한 화장품에 관해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거의 모든 화장품이 파라벤을 기피하고 잇습니다. 


원래 파라벤은 식품,화장품이 오래 유지될수 있도록 방부제 역활을 하는데, 만약 이 파라벤을 사용하지 않는 다면 어떻게 될까요? 몇일 안되서 부패하고 상하는 사태가 벌어집니다. 


때문에 파라벤을 대채하는 성분을 사용했는데, 대채한 성분은 무려 파라벤과 유해성분 1위를 다투던 페녹시 에탄올입니다.


어떤 성분이 유해하다면 그 성분을 대채하는 성분을 사용해야 하는데, 대채하는 성분들은 안전하지만 효과가 약한성분이거나, 효과나 유해성 모두 비슷한 성분입니다. 



 이 모든것은 마케팅 전략!


OO파라벤이 들어간 제품은 사용하지마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고가의 팩인 미키모토 마스크팩엔 당당히 메칠파라벤이 들어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SKll의 여러 제품또한 메칠파라벤이 들어가 있습니다. 


다른 예를 들면, 아기들 제품으로 유명한 세타필은 파라벤과 유해성분 1위를 다투던 페녹시 에탄올이 버젓이 있습니다. 또 세타필의 클렌징에는 암을 유발한다는 계면활성제인 소듐라우릴설페이트가 들어있습니다. 


이러한 대형 브랜드 들이 왜 계속 이 성분들을 고집할까요? 다른 성분으로 대채하면 오히려 효과도 줄어들고 다른 부작용을 만들수 있기 때문 아닐까요? 


이런 유해성분 논란이 퍼지게 되는 이유엔,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 미디어에서 보는 정보를 의심없이 믿고, 그러한 정보들을 공유하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퍼지다 보면 결국 이런 성분들이 유해하다는 말은 근거 따윈 필요없이 진실이 되어 버립니다. 


웃긴건, 이런 논란의 주체가 대부분 화장품 회사들이라는 것이에요. 다른 회사 화장품의 성분의 유해성에 관해 강조하고 자기 화장품은 이런 성분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광고 하는 것이죠.


좋게 말해 공포 마케팅인 꼼수에 당하고 있다는 것이랍니다. 



 정리!


현재 유해성 논란이 되고있는 성분들은 확실히 유해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성분들 말고도 모든 성분은 잠재적으로 유해성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성분도 완벽할수는 없으며, 안전하다 알려진 성분들도 어떤 사람에겐 유해한 성분일수 있습니다. 100%는 절때 없습니다. 


때문에 이를 이용한 마케팅 꼼수들이 화장품 시장에 판을 치고 있습니다. 이 글의 예들은 그저 이런 꼼수들의 표면만 적혀있을 뿐입니다. 


피도남은 다른 사람들이 이런 꼼수들에 현혹되지 말고 본인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성분을 찾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