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광고는 그만! 올바른 가을철피부관리법

피부관리나 여드름에 관해 검색을 해보면 대부분의 글들은 광고 형식의 글이다. 물론 피부관리가 아니라 맛집이나 다른 정보에 있어도 이런 광고들이 많으며, 그들을 비난하려고 쓰는 글은 아니다. 비록 제품광고를 포함한 글이라도 타당한 정보와 그에 적절한 상품이라면 오히려 다양한 정보를 주는 샘이다. 

그래도 이건 좀 너무 많다. 지나치다 하는건 있다. 특히 우리나라 대표 포털 사이트.. 일단 푸념은 여기까지 하기로 하고 오늘의 주제로 넘어가자.

아직 오전엔 조금 더운 여름날씨지만, 조금씩 날씨가 시원해지고 있다. 여름처럼 햇빛이 강하지도, 겨울처럼 건조하지도 않아 피부를 무방비하게 두다 훅 가버리는? 그런 가을이 돌아온것이다. 갑자기 다가온 가을에 피부가 쉽게 건조해져 고민이신 분들이 계신데, 오늘은 올바른 가을철 피부관리법에 관해 얘기해보자. 

햇빛이 약하다고 자외선도 약한건 아니다! 자나깨나 자외선 조심!

가을엔 햇빛이 강하지 않아 자외선차단에 신경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가을에 시원한 날씨에 자외선이 약할거라 생각하지만, 가을엔 여름과 비슷한 정도로 자외선이 강하다. 1년중 자외선이 가장 강한 날은 8월달. 가을은 그와 비슷한 자외선 지수를 가지고 있다.

또 가을철엔 날씨가 일정하지 않다. 여름만 해도 더운날씨로 일정하지만, 가을엔 더운날도 시원한 날도 추운날도 있다. 이런 가을철엔 피부 신진대사도 일정치 않아 화장품을 발라도 뜨거나 잘 흡수되지 않을수 있다. 때문에 여름보다 자외선 관리를 더 확실하게 하여 잔주름이 생기는것을 예방하자.

 

건조를 막기위해 자주 세안하면 오히려 안좋다!?

가을이 오면 건조해지는 날씨에 팔과 다리에 하얗게 각질이 뜨고, 얼굴이 눈에 띄게 건조해진다. 이렇게 각질이 올라오는것을 시작으로 가려움과 자극이 오는것은 가을엔 흔한일이다. 이런 각질과 건조함을 피하기 위해 세안이나 목욕을 자주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오히려 피부를 안좋게 만들수 있다. 

세안이나 목욕을 했을때 촉촉한듯 하지만 급격히 빨리 당겨오는 피부를 한번쯤은 느껴본적 있을것이다. 아무리 보습을 신경쓴 세안제라고 해도 세안 후 피부속 수분은 몇분 가지 않는다. 때문에 잦거나 길게 씻는것을 피해야 한다. 또 뜨거운 물로 세안을 하면 더 빨리 수분이 빠지기 때문에 미온수로 세안하는것을 추천한다. 

내 피부에 맞는 세안제로 세안하기!

가을엔 자외선과 같이 세안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잦은 세안은 가을에 오히려 독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알맞는 세안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안후 너무 쉽게 건조해지거나, 깨끗하게 씻긴다는 느낌이 없으면 과감하게 세안제를 바꾸자. 뽀드득~ 너무 잘 씻겨도 피부 장막을 깨트리고 오히려 피부 손상을 입힐수 있기때문에 세정력이 너무 강한 제품도 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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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보습제는 필수!

당연한 말이지만, 건조한 날엔 보습제를 발라주어야 한다. 여기서 두가지 주의해야할 점이있다. 첫째는 세안후 바로 보습제를 발라야 한다. 위에서 말한것 처럼 세안 후엔 쉽게 수분이 뺏긴다. 세안 후 10분 내에 바르지 않으면 피부가 망가진다는 말이 생길정도로 세안 후 보습제 바르는것은 중요하다. 

두번째는 미백이나 주름개선 크림보다 보습에 충실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다. 흔히 두마리의 토끼를 다 잡으려 하지만, 오히려 두마리 다 놓치는 결과를 초래할수 있다. 날씨가 급변하는 환절기엔 꼭 보습에 충실한 제품을 사용하자. 피부가 자주 당기거나 자극을 받아 붉어진다면 보습팩이나 진정에 도움되는 팩도 추천한다. 

참고로 물을 많이 마셔야 된다 하는데, 물을 마시는것과 피부수분보습은 다른 의미라는걸 알고가자. 물을 많이 마셔도 피부에 영향은 그리 크지 않다. 차라리 영양도 풍부하고 수분까지 있는 채소나 과일이 오리혀 좋다는걸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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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ON!

대기중의 수분은 의외로 피부에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건조함이 계속 되는 가을철엔 가습기를 이용하여 습도를 조절하자. 가습기가 없다면 식물이나 빨래를 이용해서 습도를 조절할수 도 있다. 

올해의 여름은 특히나 더워서 그랬는지 외출이 너무 힘들었다. 때문인지 날씨가 시원해지고 외출 하지 않는 날을 찾기가 더 힘들어 졌다. 다른 사람들도 나와 비슷할것이라 생각된다. 이것만은 기억하자. 시원하고 놀기 좋은 날씨이지만 피부에겐 더 치명적인 날씨이기도 하다. 절때 방심하지 말고 꾸준하게 관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