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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오면 긴 옷들을 정리하고, 에어컨과 선풍기를 준비하고, 여름 휴가 계획을 잡으며 선크림을 바르기 시작합니다. 햇살이 쨍쨍 내리쬘 때 자외선을 피하기 위해 만들어진 선 크림! 과연 여름에만 바르는 게 맞는 걸까요? 오늘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선크림 바르는 법을 얘기 해보도록 할게요 




1. 선크림은 여름에만 사용 한다?


무더운 여름 햇살이 쨍쨍 내리쬘 때 선크림의 구매율이 높아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름에 선크림을 재 구매 하고, 자외선 차단에 주의하게 됩니다. 하지만 여름에만 자외선 차단을 해야 하는걸까요? 


봄 여름 가을 겨울 모든 계절에서 해는 뜹니다. 물론 자외선의 위험도 항상 존재 하구요. 계절에 따라 정도 차이는 있겠지만, 자외선은 매일 우리 피부를 공격합니다. 때문에 사계절 모두 선크림을 발라야 해요! 




2. 실내에선 선크림을 바를 필요가 없다?!


외출을 할 때와 집에만 있을 때 사용하는 화장품의 종류는 다릅니다. 외출을 할 땐 세안, 기초, 선크림, 화장 까지 하지만 집에 있을 땐 세안, 기초 까지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부분 집에 있을 때 기초 화장품을 바르지만 선크림은 바르지 않습니다. 집안에선 자외선에 자유로운 걸까요? 이걸 알기 위해선 자외선의 종류에 관해 알아야 합니다.



자외선은 자외선A, 자외선B, 자외선C등 세 가지가 있습니다. 자외선 C는 오존층과 대기층에서 완전 흡수되기 때문에 피부까지 도달할수 없습니다. 자외선 B는 우리가 보편적으로 알고 있는 자외선으로 피부를 태우고, 피부 속으로 침투하여 피부암을 만들기도 합니다. 다행이도 자외선 B는 유리창을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에 실내에선 안전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자외선 A파장 길이가 가장 길고 침투력이 좋아 유리창도 통과하여 피부를 공격합니다. 공격은 미미하지만 장시간 노출될 경우 기미와 잡티, 주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실내에선 자외선 B의 공격은 받지 않지만 자외선 A의 공격은 받을수 있습니다. 때문에 실내에서도 꼭 자외선 차단제 바르는 것을 추천해요.




3. 파운데이션, B.B로 선크림을 대신할수 있나요? 


저의 고객님들 중 몇몇 분들은 '선크림을 안 쓰고 파운데이션을 사용해도 되나요?, 세럼 대신 로션을 사용해도 되나요?' 등의 질문을 자주 합니다. 사실 우리나라의 화장품은 종류가 많아도 너무 많습니다. 어떤 화장품의 경우 성분은 같지만 제형만 달리하고 출시되는 화장품들도 여럿 보았습니다. 하지만 화장품 카타고리를 일반화 시키는것은 좋지 않다고 봅니다. 각각의 기능과 사용 범위, 유효 범위가 다 다르니 무엇 대신 다른 제형의 화장품을 사용한다는 것 자체가 성립되지 않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 파운데이션으로 선크림을 대신할수 있을까요? 라는 질문에 가능은 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파운데이션과 B.B도 피부 보호를 위해 만들어 졌습니다. 일부 파운데이션엔 SPF 10 까지 적힌 파운데이션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파운데이션, B.B가 선크림의 역활을 보조 할순 있지만 대신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4. 선크림을 덧바르기 귀찮은니 한번에 많이 바른다!?


선크림은 2~3시간에 한번씩 얇게 덧바르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절때 쉬운 일이 아니죠..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저도 매일 덧바르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한번에 많이 바르는 것은 최악의 수가 될 수 있습니다. 


선크림은 저 입자로 만들어 진 게 많습니다. 저 입자로 구성된 선크림이 모공 속으로 들어가 모공을 막고, 막힌 모공에서 노폐물과 피지가 배출될수 없다면!??!?! 바로 트러블이 생기게 됩니다. 자외선을 피하고자 피부 트러블을 만들 수는 없듯 덧바르기 귀찮아서 한번에 많이 바르는 행동은 하지 않으셧으면 합니다. 




사람들이 착각하는 선크림 바르는 법에 관해 모두 알아보있습니다. 요즘엔 선크림의 제형들도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이지만, 선크림의 제형보단 성분과 행동에 초점을 맞추셧으면 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자외선 차단제 고르는 법에 과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 혹시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달아주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