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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벤느(Avene) 오 떼르말 성분 분석

category 화장품 분석 2017. 9. 14. 13:30

화장품 회사들은 다른 브랜드와는 차별을 주기위해 여러가지 실험을 하고 여러 성분을 함유하여 화장품을 만들게 된다. 이런 과정에서 별 뜻 없이 사용한 성분에 연구가 진행되 갑자기 사람들의 워너비 성분이 될수도 있고, 반대로 좋은 성분이라 알려졌지만 한순간 유해성분으로 전락할수도 있다. 때문에 요즘들어 더욱 성분 하나하나에 심여를 기울여 화장품이 제작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속에서 오히려 단순함을 강조한 화장품들도 있다. 그 중에서도 아벤느는 호직 한 가지 성문만을 가지고 화장품을 만들어 최고의 단순함을 보여줬다. 오늘 분석할 화장품은 이 단순함을 전략으로 쓰는 아벤느의 오 떼르말이다. 


아벤느 오 떼르말 성분

온천수 : 아벤느 온천수라 따로 표기 해두었는데,, 프랑스 세벤느 산의 물이다.


-끝- (너무 간단하다..)



분석


일단 아벤느 오 떼르말의 성분은 ONLY 온천수! 온천수만을 100% 사용한 미스트이다. 분석 하기 앞서 피도남은 이 제품을 처음 접했을 때 비난을 퍼부었었다. 미스트에 물만 이용했다고 하길레, 그럴꺼면 생수를 팔라고 말이다. 하지만 그게 온천수 인것을 알고 이해되기 시작했다. 


아마 6~7년 전일것이다. 갑자기 온천수가 피부에 주는 효능이 많다는 연구결과로 인해 많은 화장품 브랜드들이 온천수를 이용하여 화장품을 출시했다. 온천수 만을 사용한 화장품은 아니었지만, 화장품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물을 온천수로 사용하였고 온천수 화장품의 효과나 안정성또한 모두 사실화 되었다. 


한국에는 온천이 없기 때문에 온천수라고 뭐가 다르겠어 하시는 분들 있을수도 있는데, 온천수에 몸을 당궈보면 피로는 물론 피부까지 촉촉 매끈해진다. 온천이가 이런 효과를 만드는 이유는 온천수가 지하, 땅 속에서 올라오는 광물 성분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칼륨,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 황산, 염소, 옥소, 탄산, 탄산수소, 미네랄 등 여러가지 성분들로 이루어져 있어 피부를 이상적으로 가꾸어 준다. 


온천수도 각 나라마다 가지고 있는 성분이 조금씩은 차이가 날것이다. 아벤느가 사용한 온천수는 미네랄과 마그네슘이 많아 진정과 피부 보호막에 효과가 좋다. 또 기본적으로 온천수에 장기적으로 노출시키면 피부 질환에 효과가 좋기 때문에 피부 스트레스를 적게 주고 트러블에도 효과적일것 같다. 


너무 칭찬만 했으니, 이제 단점에 대해 말하고 싶지만, 아벤느 오 떼르말에 큰 단점이 없다. 그렇다.. 성분 하나만 넣었지만, 좋은 화장품인건 확실하다. 그렇다고 오해는 하지말자. 어떤 성분이라도 단점이 있고, 그 단점에 대한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는것이 성분들의 배합이다. 이 화장품이 좋다고 단일 성분으로 된 모든 화장품이 좋은것은 아니다. 


마지막으로 온천수에 거부반응을 가진 사람들이 간혹 있다. 사용 전 얼굴이 아닌 다른곳에 뿌린후 반응을 보고 사용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