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도 여드름 치료와 여드름 약에 관해선 이상한 시선들이 있다. 여드름약은 강하다. 부작용이 심하다. 효과가 없다. 등 여러 나쁜 속설들도 있어 여드름이 심한 사람이 아니라면 치료를 받기 꺼려지기도 할것이다.
과연 여드름약의 떠도는 소문들과 같이 강하고 부작용이 심한데도 효과가 없을까?
여드름약의 소문들. 진실인가? |
여드름약에는 이소트레티노인과 항생제, 그리고 호르몬제가 있다. 이소트레티노인은 치명적 부작용으로 기피하고, 호르몬제는 병적인 여드름이 아니면 잘 사용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처방되는 약은 항생제인 테트라사이클린, 독시사이클린, 미노사이클린, 에리트로마이신 등으로 염증치료에 사용된다.
여드름약이 강하다는 소문들은 "최기형성"의 부작용을 가진 이소트레티노인의 영향이 크다. 여드름약으로 이용되는 항생제는 다른 항생제보다 약한 경우가 많으며, 주의해서 복용해야 하는것은 맞지만, 강하거나 독하여 몸에 심한 해가되는 약은 많지 않다. 물론 약성분이 누적되면 문제가 될수 있다.
그렇다면 여드름약으로 사용되는 항생제는 부작용이 없는걸까?
여드름 약으로 사용되는 항생제가 다른 항생제보다 약한 경우가 많을 뿐 전혀 부작용이 없는건 아니다. 항생제는 몸 속에서 해로운 박테리아를 제거하는데, 이 과정에서 몸에 이로운 박테리아까지 제거기도 한다.
또 흔히 항생제를 먹으면 잠이 오지 않는다는 얘기가 많다. 여드름약으로 사용되는 항생제 역시 위에 부담을 줄수 있기 때문에, 사람에 때라 밤에 잠못드는 일이 일어날수 있다.
여드름약은 부작용 보다 내성이 더 걱정 |
여드름 항생제를 복용하다 보면 내성균이 생기게 된다. 이렇게 되면 각종 항생제에 대한 내성을 지닌 변종 여드름균이 생겨날수 있다. 때문에 특정 기간을 두고 복용하고 이후 경과를 지켜보는 휴식기를 가지기도 한다.
의사의 처방을 무시하고 피부가 좋아지는 것에 눈이멀어 여드름 항생제를 계속 복용할시 오히려 내성을 가진 변종 여드름으로 여드름이 더 많아 질수 있으니 조심하자!
여드름 항생제를 복용하는 올바른 방법 |
항생제는 사람에 따라, 약에 따라 내성이 생기는 기간도 효과도 차이가 난다. 때문에 피부과의 처방에 따르는 것이 가장 좋다.
처음 여드름 항생제를 복용하면 채내에서 농도를 저하시키기 때문에 복용 효과가 바로 나올수 없다. 1~2개월은 효과가 없다 3개월부터 효과가 좋아질수 있으니, 한두달 효과없다고 포기하진 말자.
마지막으로 여드름 항생제를 먹는것은 최후의 방법으로 생각하는것이 좋다. 강한 약은 아니지만 누적되면 뼈나 몸속에 축적되어 몸에 안좋은 영향을 줄수도 있기 때문이다. 여드름이 좋아질수 있는 다른 방법은 많으니 정말 최후의 최후에만 여드름약을 사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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